'미래적 컨셉의 군장'이라는 말에 눈돌아가서 구매하게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제가 구매하고 나서 바로 품절된걸 보니 저번 헬멧에 이어 제가 산놈이 마지막 놈이었나 봅니다^^

일단 디자인은 마음에 듭니다. 영화 트랜스포머에서 특수부대원들이 착용했던 베스트의 레플리카로 생각되는 물건인만큼 디자인 하나는 미래적이게 잘 빠졌습니다. 색상도 이쁘게 잘 나왔고요

문제는 착용감인데요, 제가 사이즈 조절 방법을 잘 모르는 건지, 원래 사이즈 조절 기능 없이 나온 물건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전면몸판 한칸 줄이는 것 밖에 아직 방법을 못찾았습니다. 베스트를 몸에 다소 달라붙게 입는것을 선호하다보니 베스트가 남아서 걸리적 거리는게 좀 불편하네요. 그리고 베스트의 전체적인 각을 잡아주기위해 벨크로 방식으로 요상한 판들이 여기저기에 붙어있는것도 약간의 감점요인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레플리카의 레플리카 제품이다보니(트랜스포머 바디아머 멀티캠색상의 레플리카 버전이 맞다면..) 마감도가 다소 떨어집니다. 실밥이 튀어나오거나 하는 부분은 거의 없지만 몸판을 서로 연결해주는 와이어 마감도가 다소 떨어지네요. 몸판과 몸판을 다른 기존 바디아머들 처럼 긴 와이어 하나로 연결하는게 아닌 짧은 와이어 여러가닥으로 연결하다보니 베스트가 흐느적흐느적 거려서 전체 내구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생각도 듭니다.

순전히 주관적인 생각으로 점수를 매겨보자면.. 100점 만점에 85점정도 주고 싶네요. 레플리카 특성상 견고한 내구성은 기대하기 힘들겠지만 이놈은 다소 부실하다?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래도 이런 디자인을 접하기가 쉽지않고 위에서 지적했던 문제들도 몇번 입다보면 익숙해질 문제들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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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수정합니다^^

사이즈 조절방법! 드디어 알아냈습니다. 베스트 전면부에 보이는 양쪽에 매달린 버클 두개. 이 버클들이 탈착식으로 위치 조절이 가능하더군요. 그냥 빼서 옆 칸 몰리에 껴주면 끝이더라구요 ^^

사이즈도 조절하고 파우치도 이것 저것 많이 달고 나니 착용감 좋습니다! 흐느적 거리며 몸과 따로 논다는 느낌이 없어지고 몸을 완전히 감싸준다는 느낌이 강해요~

사진은 핸드폰 카메라 고쳐지는 데로 올리겠습니다! 

입고 또 됬으면 좋겠네요~ (하나 더 갖고 싶은 욕심...)